주식이야기

기업 가치 평가하고 싶은 사람은 다모다란 교수 책 보셈

다이센 2021. 3. 8. 23:02

내러티브 앤 넘버즈라고 있는데 

내가 투자 관련 서적을 많이 본 건 아니지만 이사람께 내가 본 것들 중에 가장 깔끔하고 이해가 잘 됐음 

 

그리고 보다보면 왜 경제 경영 교수들이 주식 못하는 지도 이해가 됨 

 

이 사람은 1년~3년 후의 기업 미래는 모르겠고 10년 뒤는 알겠다고 생각함 

 

이야기를 숫자로 바꾸는 작업을 함

 

엑셀 키고 10년을 최대로 시장 전체 성장율을 예상하여 대입   

해당 회사의 매출이나 기술력 등을 보고 점유율을 대입 

 

이걸로 향후 연간 회사 매출액 추정

 

그 다음에 회사 경쟁력을 통해 영업이익률 추정

또한 회사가 계속 사업이어가기 위한 재투자율 예상치를 자기가 설정한 이야기에 맞게 추정

 

위와 같은 방식으로 현금흐름 추정

 

그래서 이 방법으로 추정한 회사의 실적과 회사 전체적인 방향성이 자기가 짠 스토리에 맞게 가는지 계속 확인함 

 

자기가 추정한 것과 너무 멀어지는데.

그렇다면 이것은 이전과는 다른 스토리가 생겼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그게 합당한지 보고 추정치를 대폭 수정하거나 아니면 그냥 매도함 

 

예를 들어 테슬라 같은 회사가 대표적으로 크게 스토리가 바뀌면서 지금 주가가 튀어오른 경우고 

애플도 좀 그렇고

 

책에 이런 예상치 떄려넣는 것 자체에 대해서 그게 니 생각대로 맞을 확률이 별로 없다 라는 비판에 대한 생각도 적혀 있는데

이 사람이 생각하는 것은 결국 객관적인 기준이 없으면 하루하루 주가에 휘둘리는데. 이렇게 하면 휘둘리지 않고 편안하게 투자 가능하다 이거임

 

보통 다른 책들은 정확한 예시나 과정들이 생략되서 이해가 잘 안될수 있는데

이건 수치 다 넣어놓고 자기 생각 적어놔서 굉장히 잘 쓴 책이라고 생각함       

 

방법 궁금하면 이 책 읽어 보는 것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