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야기

(210424) 증시 종합(4월 3주차 종합)

다이센 2021. 4. 24. 20:21

#1. Summary / 아시아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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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기관 상위 매매종목 (당일/5거래일/10거래일/20거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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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매매 동향 (당일/5거래일/10거래일/20거래일/60거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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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순항 중 불안 요소 대거 출몰. 미국의 조정에도 금융주, 배당주 등 위주로 굳건하게 버티던 코스피였으나, 바이든의 증세 발언으로 목요일에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1.52%), 근 5거래일동안 상승했던 지수를 롤백. 문제는 이 과정에서 외국인이 13거래일동안 매수하였던 지분 또한 전량 매도(1조 4,300억 원)되었으며, 순식간에 주간, 옵션만기일, 선물만기일 도합하여 전부 매도 포지션으로 전환되었음. 즉, 외국인은 현 지수 상승에 대한 부담 심리를 완벽하게 해소한 상태에서 상방이건, 하방이건 새로운 출발이 가능하다는 의미. 외국인의 매수를 받쳐주던 기관 또한 특별히 외국인의 매도에 대응하지 않으며 모든 물량을 개인이 받아먹었음.

 - 물론 다시금 외국인의 매수가 시작되면서 지수가 더욱 상방으로 갈수도 있지만, 외국인의 백업 없이는 쉽지가 않은 것이 사실. 개인적으로 중소형 성장주가 상승을 이끌고 대형주가 상승 사이클로 돌아서면 코스피 3,500~4,000도 불가능한 수치가 아니라고 내다보았는데 목요일의 큰 폭의 매도로 인하여 불확실해진 상태.

 

[코스닥] 코스피에 비해서 코스닥은 안정적인 상태. 연기금이 순매수 포지션으로 전환하여 배터리 소재주 위주로 매매를 지속하여 지수 유지. 물론 코스피와 디커플링 국면이 된다면 코스닥도 오래 버티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코스피보다는 순항 중인 상태.

 

 

[반도체] 삼성전자에 대한 매도 포지션이 지속. 반도체 기업들이 실적 발표에서 이렇다할 힘을 못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분기 컨센서스에 대해서도 불안 심리가 어느 정도 가중. 하지만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이 좋은 실적을 발표하며, 어느 정도 안정화된 국면을 보였으나 삼성전자는 다시금 횡보 가격인 82,000원으로 롤백. 당분간 반도체 쪽은 이런 재미없는 스탠스를 유지하지 않을까 싶음.

 

[배터리] 전기차의 경쟁 과열에도 불구하고, 전기차들이 자체적인 배터리 공급을 선언하였고 전주에 워낙 가파르게 올랐던 것이 반도체 종목들이라 어느 정도 조정.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순으로 매도 지속. 그리고 리튬 가격이 작년 12월을 기점으로 바닥을 찍고, 올해부터 상승 국면으로 전환되었다는 점이 배터리 기업의 컨센서스에 대한 불안을 가중.

 다만,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 전환한 POSCO, 외에 코스닥 기업인 에코프로비엠, 앨엔에프, 천보 등은 아직까지 안정적인 상승 국면 지속.

 

[IT/바이오] 나스닥 IT주들이 대형 조정을 맞으면서 이 쪽도 마찬가지로 심심한 국면이 지속. 엔씨소프트가 큰 폭으로 하락하였으며, 바닥 심리로 인하여 어느 정도 외국인의 매매가 들어왔지만 목요일을 기점으로 큰 폭으로 매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연기금의 매수에 힘을 입어 빠르게 상승하였으나, 역시나 목요일을 기점으로 힘을 못쓰고 하락. 게다가 코스닥 바이오주들도 목요일에 대량으로 매물이 출회.

 

[금융/배당] 이번달 최후의 승자가 될 확률이 높음. 미국 금융주들이 좋은 실적을 보여주면서 상대적으로 덜 오른 코스피 금융주들에 대한 기대 심리가 어느 정도 가중. KB금융 뿐만 아니라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대부분의 금융주들이 좋은 수급과 상승폭을 보여주고 있음. 또한 배당주인 SK텔레콤은 아직도 안정적인 수급을 보여주면서 31만~32만원대까지 상승. 배당주 줍줍하던 분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호재. 또한 금일 경기소비주인 LG생활건강에 대해서도 외국인의 수급이 강력하게 들어오면서 오랜만에 150~160만원 박스를 벗어날거란 기대심리가 더해진 상황.

 

 

[중국] 저번 주, 느린 경기회복 속도에 대한 부담심리 및 기업 부도에 대한 불확실성을 노동절 기대심리로 해소하면서 상해종합지수는 다시 3460선을 회복. 또한, 과열된 유동성에 대해서는 회수를 하면서 동시에 경기회복에 대한 곳에서는 적절히 돈을 풀면서 나름 긍정적으로 경제를 이끌어가는 중.

 

◆ 최고인민법원, 반독점 및 불공정경쟁 관련 집행규정 각 지역 법원 하달
 - 최고인민법원은 <인민법원지식재산권사법보호규정(2021~2025)>발표하고 각 지역의 사법기관에게 이를 준용하여 사법판결을 할 것을 지시
 - 주요 내용은 반독점 및 불공정경쟁과 관련한 사법해석, 플랫폼 경제에 대한 재판 규칙 등을 포함
 - 이 외 전일 시장감독총국은 반독점업무 회의에서 시장의 공정경쟁 보호와 소비자 이익 보호를 골자로 하여 관련 법집행을 준수하겠다고 발표
 - 알리바바에 대한 벌금부과에 이어 사법최고기관에서의 사법해석 규정이 확정됨으로서 과거와 같은 무분별한 비지니스 전개는 어려워졌으나, 플랫폼기업 정책과 관련한 미래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가 해소되어 가는 과정으로 부담감 감소 국면으로 진입
 

◆ 중국 부동산 시장 규제
 - 1분기 중구의 전국 부동산 개발 투자 금액 2.76조(+25.6%), 주택 신개발면적 3,61억 평방미터(+28.2%, YoY), 상업용주택 판매금액 3.83조(+88.5%, YoY)로 전년대비 활기를 띄고 있음
 - 중국 정부는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최근 불법 신용 대출을 이용한 부동산 투기를 엄격하게 단속하고 있으며 농촌 개발부는 올해부터 심천, 상해, 베이징등 주요 13개 도시에 감독팀을 파견

 

◆ 칭화대, 반도체 단과대학 설립
 - 19일 시진핑 주석은 모교인 칭화대 방문에서 핵심기술 확보 및 인재 양성 발표
 - 중국의 대표적인 이공대인 칭화대는 반도체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인재 육성 주력

 

◆ 공모펀드 1분기 잔고 21.79조 위안 돌파
 - 1분기 공모펀드 총 잔고는 2020년 말 대비 1.63조 증가한 21.79조(+8.12%, YoY) 기록
 - 천상컨설팅에 따르면 공모펀드에서 은행, 유틸리티 섹터 비중을 늘린 것으로 분석
 - 잔고는 늘어났지만 춘절 이후 조정장에서 공모펀드 손실규모는 -2,102.66억 위안으로 분석

 

 

#2. 미국 증시

 - 주요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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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 실적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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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500 Treemap (주간/월간/분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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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행주에 대한 과도한 기대심리 및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로 인하여 일부 종목들의 혼조세가 심화. 특히 항공주들이 줄줄이 어닝 쇼크를 발표하면서 아직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들이 대거 축소. 게다가 캘리포니아가 다시 셧다운에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발표되면서 여행주는 다시 봉인. 하지만 이 영향으로 금리 또한 1.6% 대에서 다시 1.5% 로 하락하면서 단기채와 장기채의 스프레드를 좁히는 모습.

 하지만 이를 제외한 경기 지표가 여전히 호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아, 과도한 경기 회복 심리만 어느 정도 해소되고 나면 다시금 정상적인 증시로 돌아서지 않을까 예상하는 중.

 

※ 미국의 백신 고점이 예상보다 이르게 찾아왔습니다.

- 미국의 백신 접종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지고 있습니다. 존슨앤존슨 백식 접종이 중단된 영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 인구 절반 이상이 1회 이상 접종을 받은 상황이라, 빠른 접종이 일단락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간 신규 확진자는 6만명대입니다. 금방 경제활동이 완전히 정상화될 것이라는 기대는 낮춰질 것 같습니다. 경제활동 정상화 기대를 반영하고 있는 시장, 특히 경기민감 업종에는 부정적인 소식입니다.
- 경제지표는 전체적으로 호조.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54만 7천건으로 전주대비 3.9만건 감소했고 작년 3월 중순 이후 최저. 3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도 전월보다 1.3% 상승. 3월 기존주택판매는 전월보다 3.7% 감소 감소했으나 재고물량 부족 영향

 

 

2. 외에도 반도체 장비주인 ASML, 반도체 대형주인 인텔의 실적 발표. ASML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여주었으나, 인텔이 기대에 못미치는 심심한 성적을 보여주었고 증세 발표까지 겹치면서 인텔은 큰 폭으로 하락. 특히 인텔의 실적발표에서 치명적이었던 점은, 그동안 인텔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데이터 센터 사업부의 성적이 그저 그랬다는 점. "그래도 서버는 인텔이지" 라고 말하던 수많은 컴붕이들에게 치명타를 날림.

 

※ 1분기 매출이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주가가 하락하는 이유는 주요 사업부 중에서 데이터 센터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55.6억 달러를 기록해 컨센서스 58.3억 달러 대비 하회했기 때문. 데이터 센터 부문의 매출을 결정하는 P와 Q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이상 하락. 컨센서스에는 전년 대비 역성장 전망이 이미 반영되어 있었는데 발표치가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이 주가에 부정적. 경쟁사(AMD, 엔비디아, 또는 자체적으로 ASIC 설계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사)에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음. 인텔 측에서는 매출 부진 원인으로 재고 조정(digestion) 언급. 데이터 센터 부문의 매출 부진이 전사 매출총이익률에 부정적 영향을 끼쳐 1분기 GPM은 GAAP  기준 55% 기록. 이는 전 분기(57% GPM) 또는 전년 동기(61% GPM) 대비 부진한 수준.

 

 

3. 바이든은 목요일에 갑작스런 증세 발표를 하였고, 이로 인하여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여(이 영향으로 인해 증시는 다우, 나스닥, S&P500 모두 목요일에 1분만에 0.5% 가 하락하면서 시장에 큰 충격.) 혼조세 지속.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양도세 최대폭인 20% → 39.6% 는 고소득자 일부에 한하는 정책이었으며, 실질적으로 공언하였던 '부자세' 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음이 목요일 장 마감 후에 밝혀지면서 금요일에 하락했던 지분을 열심히 회수하는 중. 하지만 여전히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 투자에 주의는 요함.

 

- 가족계획 법안 재정 확보 위해 부유층에 대한 세금 인상 계획을 발표할 계획
- 한계소득세율을 37%에서 39.6%로 높이고, 100만 달러 이상 소득자에 대해서는 자본 소득세율을 20%에서 39.6%로 약 2배 가까이 올릴 것으로 보여지는 상황 
- 증세는 의회 승인을 받아야 하는 사항이지만, 미국 내에서는 다음주 의회 첫 연설에 앞서 증세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

 

 또한, 동시에 코인에 대한 강력한 발언이 겹치면서 말그대로 코인 시장은 대폭락. 개인적으로 이번 하락은 정부 규제가 어느 정도 반영된 것이라 상승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주식 시장도 함부로 예상이 힘든 판국에 코인 시장을 어떻게 예상하겠음. 그냥 불구경한다.

 


4. 바이든은 또한 동시에 기후 정책에 대해서 강력한 비전을 제시.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절반 까지 감축하겠다고 선언. 오바마 정부가 언급했던 것 이상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할 것을 선언하였는데, 이건 구체적인 방향이 결정될 때까지 '그렇구나' 정도만 판단하는게 맞다고 봄. 외에도 바이든 정부는 육아와 교육에 관련하여 총 4,25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진행.

 

※ 바이든 대통령이 과감한 기후변화 대응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기후 정상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2030년까지 미국의 탄소배출을 2005년 대비 50~52% 감축하겠다고 했습니다. 오바마 정부의 '2025년까지 26~28% 감축' 목표를 크게 상향 조정한 겁니다. 일본과 영국, 브라질도 목표를 올렸습니다. 시장은 부진했지만 친환경주는 상승했습니다.
 

- 미국 바이든 정부가 3번째 지출안 계획 
- 육아와 교육에 집중하는 가족 계획 지출
- 보육자금, 유급 육아 휴직에 각각 2250억달러, 유치원 교육이 2000억 달러, 그 외 교육 프로그램에도 지원 예정. 세금 공제 혜택 조항도 포함
- 마이크 그윈 백악관 대변인: 세부 사항은 아직 마무리 중인만큼 최종 내용 추측은 시기상조

 

 

5. 외에도 차주 실적 발표 및 금리 결정까지 겹쳐 정말 장난없는 상황. 증시의 혼조세가 더욱 심화될 수도, 증시의 상승이 가속화될 수도 있음. 아마 금리는 마찬가지로 동결로 갈 확률이 높지만, 금리 상승 시점을 결정하는 점도표를 주목해야할 듯. 금리 인상이 앞당겨지는 것이 얼마나 가속화될지 오늘 어느 정도 판단이 설 것으로 보임.

 

 - 월요일: 테슬라

 - 화요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비자, 제너럴 일렉트릭, TI, 스타벅스

 - 수요일: 애플, 페이스북, 퀄컴, 보잉, 무디스, 포드, 이베이

 - 목요일: 아마존, 마스터카드 , 컴캐스트, 머크, 맥도날드, 아메리칸 타워, KLA, 트위터 (+금리결정)

 - 금요일: 엑슨모빌, 쉐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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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트폴리오

 

 - 경기 회복 속도가 느려지면서 AAL 정리 및 UDOW 는 일부 정리. 그리고 정리한 지분을 가지고 배당주에 투자하면서 슬슬 안전 자산으로 전환할까 생각하는 중. 그 과정에서 본게 리얼티인컴(O)이랑 배당ETF(VYM)인데, 리얼티인컴은 너무 큰 폭으로 올라서 한 번에 매수하기는 부담스럽고 배당락 봐가면서 조금씩 나눠서살까 생각 중. 최종적으로 비중은 7.5% 까지 맞출 계획. (일단 당분간 다우 지수 3x 도 흐름 봐가면서 다시 매수할 계획이고, 천천히 분할 매도하면서 3x 비중을 줄이고 안전 자산을 늘릴 계획.)

 - AAL은 +20% 까지 봤는데 +3% 에서 익절하니까 너무 아쉽다. 다만, AAL이 내수 위주의 항공사라고 판단해서 매수한건데, 코로나 이전에 우하향하던 차트 국면을 제대로 체크하지 못했더라고. (이유를 살펴보니 내수 시장을 유나티이드 항공한테 많이 뺏기고 있었음.) 만약에 항공주를 다시 사게 된다면 항공주 ETF 를 살 계획. 다만, 당분간은 다우 지수 투자 및 

 

 - KOSPI: 맥쿼리인프라 / 한국조선해양 / 삼성중공업 / 포스코케미칼 / 삼성전자

  → 자산 비중 10% 미만이고, 현금의 80% 남겨놓았음. 아마 공매도 재개되면 혼조세가 가중될 것으로 보이는데 흐름 봐가면서 나눠담을 예정.

 

 - 미국: 

1) 지수 추종: UPRO(30%) / UDOW(10%→5%) / TQQQ(10%) = (50%)

2) 반도체: SMH(10%) / TSMC(5%) / ASML(5%) = (20%)

3) 경기회복/여행: DIS(5%) / V(5%) = (10%)

4) 소형주: PLTR(5%) = (5%)

5) 배당주: O(7.5%), VYM(7.5%) = (15%)

 

 

 

그리고 차주에 SKIET 공모 있음. 생각있는 사람들은 청약 진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