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2

어제 이야기된 블라드 총재 인터뷰 간단 설명

1. 우선 먼저 설명하고 가면, 일단 어제는 확실히 인플레이션보다는 전쟁 리스크가 더욱 크게 작용했던 날임. 뭐 장기적인 관점에서야 "전쟁은 핑계고 인플레이션은 본질이다." 라고 외칠 수 있는데, 단기적 관점에서는 전혀 맞지 않음. 어제는 전쟁 리스크로 인해서 블라드 총재의 강력한 인터뷰에도 불구하고 10년채 금리가 7bp 가까이 하락했음. 단기채 또한 하락했음. 장단기채 스프레드 또한 기존 0.450 수준을 유지하다가 전쟁 중에 0.5~0.6 까지 벌어졌고, 금은 상승하고 원자재는 하락했으며, 금리 인상에 대한 예측도도 계속 금리 상승 속도 둔화로 이동하고 있었음. 이것만 보면 위험 해소 국면으로의 이동이 더 맞지. 그런데 왜 성장주는 박살이 났냐고 물으면, 평화로운 시기였으면 성장주로 이동했어야할 자..

주식이야기 2022.02.18

설이라 할 것도 없는데 같이 음모론 이야기나 하쉴?

유투브님의 빅 데이터를 넘어다니다가 재미있는 음모론을 댓글에서 발견했는데, 은근히 잘 써먹으면 획기적이겠다는 생각도 듬. 물론 피해자는 생기는데 님들은 아니니까 괜찮음. 정리하면 다음과 같음. 1. 현재 알다시피 대부분의 나라가 양적 완화를 시행하면서 많은 통화가 시중에 나왔고, 미국은 그걸 넘어 현대 통화 이론 수준으로 돈을 찍어냈음. 그런데 그 돈이 소비보다는 자산 투자 쪽으로 몰리게 되었고, 결과 M2 통화량은 말도 안되는 기울기폭으로 상승했음. 2. 일반적으로 세계가 바란 시나리오는 코로나가 조기에 잡히면서 자연스럽게 자산으로 갔던 통화가 소비로 돌아오는 것이었을 거임. 여태까지의 양적 완화가 큰 물가 이슈로 번지지 않았던 것도 자산 투자에 누적되는 통화만큼이나 소비 수요로 이어지는 흐름이 많았기..

주식이야기 2022.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