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대기업 계열사를 다니다가 퇴사하고 전혀 다른 일을 하고있는 개붕이야. 주주총회 이야기들이 나와서 내가 2010년도 중반에 회사 다니면서 경험했던 주주총회 이야기를 써볼까해. 1. 참석 2년차 사원때였던거 같다. 이제 시간이 많이 지나서 기억이 정확하게 나지는 않는데, 업무시간중에 인사팀이였는지 경영지원팀이였는지 연락이 와. 참석가능여부를 물어봤었는지 참석자로 선정되었다고 통보받았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긴해. 이게 부서별로 막내급한테 연락을 한 건 지, 주주명부를 보고 연락을 한 건 지는 모르겠는데, 다른 동기들은 연락받은 친구들이 없었고, 나는 그때 개인적으로 회사 주식을 좀 가지고 있긴 했었어. 주주총회날 일하다가 시간 맞춰서 회사 강당(?)으로 내려갔더니 이미 사람들이 거의 가득 차 있더라.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