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보고 좀 의아해서 재무제표를 보고 모건스탠리, 찰스슈왑이랑 비교해보니까 결론이 매우 간단하게 나옴.
우리가 금융주, 증권주를 사는 이유는 간단함.
지금이야 금리 인상 시기이니 금리 덕 좀 보려고 하는건데, 결국 본질적으로는 안정성 때문이잖음.
꾸준히 나오는 배당금과 안정적 성장.
그 안정성이 너무 부족한 것이 원인이 아닐까 생각함.
분기 실적 와리가리야 자주 있는데, YoY 로 봐도 골드만삭스는 역성장을 수도 없이 찍어댐.
물론 그 변동성 만큼이나 어닝 서프라이즈를 자주 찍는 경우도 있긴 한데, 그만큼 꼬라박도 많음.
특이성 있는 경제 위기를 아니고서야 꾸준한 EPS 성장률을 보인 모건스탠리나 찰스슈왑과는 굉장히 대조되는 부분임.
그리고 배당 성장률이 또 모건 스탠리가 압도적으로 좋음.
(최근에 골드만삭스가 좀 공격적으로 올리긴 했는데, 2년 바짝 많이 줬다고 심리가 크게 요동치지는 않았거니와 모건스탠리도 코로나를 기점으로 공격적 배당 정책을 선언해서 골삭이 더 데꿀멍됐음.) 수 년간 배당성장률은 모건스탠리가 항상 더 압도적이었음.
그럼 찰스 슈왑은 뭐냐고?
찰스 슈왑은 대신 주가와 실적으로 대답함. 금융주란 놈이 코로나 전만 해도 몇 년동안 ROE가 10~15 사이에서 놀았음.
이런저런 수치를 따져봤을 때, 골드만삭스는 금융주라고 하기에는 너무 롤러코스터가 심하다라는게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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