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야기

(210303) 몇 가지 정보글 공유 (증시/채권금리/백신/OPEC)

다이센 2021. 3. 4. 22:50

 

#1. KOSPI / 해외증시

 - 코스피는 전일 나스닥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약폭 조정을 받은 뒤, 금투의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 3,030p 까지 하락했던 증시는 반등하여 +1.29%인 3,082.99 에 마감. 기관이 매수해서 커버 치고, 나스닥 선물 반등에 이어 외국인이 어느 정도 매수 포지션으로 전환하면서 상승. 하지만 오후의 이런 기대와는 다르게 미국 10년채 금리는 또 다시 큰 폭으로 상승(+3.67%)하며, 현재 나스닥 선물의 조정세가 이어지는 중.

 

 - 니케이와 상해지수 또한 이런 수혜를 비슷하게 입었는데, 니케이는 +0.51%, 항셍은 +2.70%, 상해종합은 +1.95% 로 큰 폭으로 상승. 유럽 증시 또한 이런 혼조세에 반응하면서 유로스톡스50 +0.34%, 영국FTSE100 +0.34%, 프랑스CAC40 +0.62%, 독일DAX30 +0.53% 로 상승 자체는 유지 중. 다만 나스닥 선물 흐름에 따라 윗꼬리를 달고 내려오는 중.

 

 - 쿠팡 상장 기사에 힘입은 영향인지, 간접 영향주인 NAVER가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5.83%). 이어 카카오(+0.41%)와 엔씨소프트(+1.69%)로 나쁘지 않은 순항. 전반적으로 전일 큰 상승을 했던 LG화학(-2.36%)을 제외하고서는, 상승장.

 (삼성전자(+0.48%), SK하이닉스(+1.73%), 현대차(+0.42%), 삼성SDI(+1.75%), 셀트리온(+3.95%), 기아차(+0.25%), 현대모비스(+1.62%0, SK이노베이션(+0.38%))

 

[투자자별 매매 동향]

 - 코스피: 개인 -6,631억/ 외인 -114억/ 금투 +6,508억 / 연기금 -472억

 - 코스닥: 개인 +339억/ 외인 -140억/ 금투 +208억/ 연기금 -89억

 - 선물: 개인 +20억/ 외인 +5,470억/ 금투 -6,305억/ 연기금 -358억

 - 환율: 1,120.30 (-0.33%)

 

[일일 수급 동향]

 - 외인 순매수 TOP 10: NAVER / HMM / POSCO / 현대백화점 / 이마트 / SK텔레콤 / 셀트리온 / BNK금융지주 / 대한항공 / 롯데쇼핑

 - 외인 순매도 TOP 10: 삼성전자 / LG화학 / 카카오 / 삼성전기 / SK / 삼성SDI / SK케미칼 / SK바이오팜 / 현대차 / LG전자 

 - 기관 순매수 TOP 10: 삼성전자 / NAVER / SK하이닉스 / POSCO / 셀트리온 / LG화학 / 기아차 / KB금융 / 이마트 / 신한지주

 - 기관 순매도 TOP 10: SK케미칼 / 씨에스윈드 / LG디스플레이 / 케이엠더블유 / 한국조선해양 / 만도 / LG유플러스 / SK이노베이션 / 한솔케미칼 / 포인트모바일

 

 - 전반적으로 기관이 대형주들을 매수하면서 대형주들의 강세가 돋보였던 시장. 외국인은 전일 큰 폭으로 상승했던 삼성전기, LG화학 등에 대한 차익 실현을 진행. 아직까지 특별히 쌍끌이매수라고 할만한 종목은 안보이는 상황.

 - 외에 실적보다는 기대심리로 인해 상승했던 종목들 위주로 기관의 차익 실현이 보였음. 특히 5G 대장주인 케이엠더블유는 6만원 대를 돌파당하면서 큰 폭으로 하락하는 중. 좋아하는 기업이긴한데, 워낙 장난질이 심해서 함부로 사지는 못하고 있는데 잘됐으면 좋겠다.

 

※ 5월 대형주 공매도 허용 전까지는 아마도 3,000~3,200 내 박스에서 계속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해봄. 이 관점을 이용해서 소소하게 (돈이 없어ㅠㅠ)계속 치킨값 벌면서 빠져나오고 있는데 나스닥의 조정세가 유지되는 상황이라면 계속 즐겨도 되지 않을까 싶음.

 

 

#2. 주식보다 더한 변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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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미국 10년채의 변동성이 미쳐돌아가는 중. 잠잠해지고 나스닥 선물도 뚠뚠하게 오르는가 싶더니 어제부터 또 미친 드라이브를 보여주면서 미장 개미들의 심장을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상황. 오늘도 프리장 시작 시간을 기점으로 빠르게 상승하더니 어느새 +3.31% 까지 도달(최고 +3.97%).

 

 - 연준이 OT나 YCC 등 어떤 스탠스를 보이거나, 경기부양책이 완결되는 시점이 되야 잠잠해질 것 같은데 당분간 이런 혼조세를 버텨야할 것 같음.

 

#3. 항공주에 대한 긴급수혈을 시작한 한국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57&aid=0001554157

 

 - LCC 기업들에 대해 정부가 개별 2,000억 원 정도의 정책금 지원 정책을 밝힘. 현재 항공 수요는 97% 감소한 상태로, 항공 수요 회복까지는 2~4년 정도 걸릴 것이라 예상하는 중. 주요 내용은 공항 시설이용료 감면 혜택.

 

 - 개인적으로도 코로나 극복 후 기대심리 및 항공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책이 올라올거라 생각하고, 아메리칸 항공을 탑승한 상태인데... 잘됐으면 하는 바람. 델타 항공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데 굳이 차이가 있다면 아메리칸 항공은 대서양 위주의 노선이고, 델타 항공은 태평양/대서양 반반의 노선. 아직까지 해외 여행 수요까지는 어려운 것 같고, 서방(?)의 유럽-미국 정도 내수 노선부터 회복될거라 생각하고 있어서, 그리고 유럽과 미국이 백신 접종 속도가 가장 빠른만큼 회복도 갖아 빠를거라 판단해서 이런 선택을 함.

 

 - 물론 아시아가 백신 접종이 안된다는 말은 아님. 다만, 일본은 답도 없이 느리고, 중국은 신뢰가 안간다는 점에서 백신 접종은 어느 정도 한국에만 국한된 상황이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해봄.

 

 

#4. 바이든의 자신감, 진짜인가 구라인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9&aid=0004757634

 

 - 바이든의 백신에 대한 자신감이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 J&J 임상 승인에 힘입어 바이든은 올해 5월 내로 미국 성인 모두를 맞힐 수 있는 물량을 확보했다 자부하였으며, 교직원들에 한해서는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하여 이번달까지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맞도록 권고하는 중.

 

 - 즉, 존슨앤존슨 백신인 얀센이 미국 내 임상에 성공하면서 백신 속도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중. 존슨앤존슨은 머크와 협약하여 백신 물량을 기대보다 2배 가량 증설하는데 성공. 개인적으로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종결되려면 J&J 백신의 성공이 중요하다 생각하고 있음. 이유는 제 3세계는 2회 접종을 관리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기 때문. 잘됐으면 좋겠다.

 

 

 - 이에 비해 일본은 시발 도대체 백신은 뒀다 뭐하는지 의구심이 돌 정도로 미친 행정을 보여주는 중. 백신 확보에 대한 자신감과는 다르게 금일 코로나 확진자는 1,244명으로 다시 1,000명을 돌파하였으며 사망자는 하루만에 63명 증가하여 8,089명까지 도달. 현재 스가 총리는 수도권에 한하여 긴급사태를 2주간 연장할 가능성을 내비춤.

 

 

#5.  원유 증산 관련 회의

 - 전일 미국석유협회 주간 원유 재고가 7.356M 달성하며 쇼크. 코로나로 인한 경기 회복이 기대되고 있는 중이라 OPEC의 감산 합의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해져, 원유 또한 63달러에 고점을 찍고 60달러 선에서 방황하는 중. 물론 아직 단기적인 추세라서 언제든지 변할 수 있음은 감안하기 바람. OPEC 감산 합의는 오늘~내일 중 진행될 예정. 정확한 원유 재고는 금일 12시 30분에 발표.

 

 - 기름 성애자들은 오늘, 내일 주의 좀 해야할 것 같음. 슬슬 경기지표가 회복되는 국면이라 OPEC에서 무슨 돌발상황이 나올지 모름. 야수의 심장이라면 홀짝 배팅 도전해도 괜찮음.

 

 

글 쓸때만 해도 나스닥 선물이 +0.20% 였는데 글쓰고 오니 -0.55% 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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