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야기

(210412) 증시 종합(KOSPI / KOSDAQ / 상해종합지수 / 미국 증시 준비)

다이센 2021. 4. 13. 18:51

 

#1. 시장 전체 동향 / 한국&아시아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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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대형주에 대해서는 외인/기관의 쌍매도 포지션이 이어져 코스피는 강보합으로 마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SDI, 현대차 등 기존 대형주들에 대한 매도는 지속 유지 중. 역시 신고가에 대한 외국인에 대한 부담감이 계속 되어 외국인은 매도 포지션을 유지하였으며, 기관은 지속적으로 매도 포지션 유지 중.

 

 [코스닥] 배터리 소재주인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며, 바이오 관련주인 씨젠, 녹십자랩셀, 노바텍, 엔지켐생명과학 등이 상승하며 코스닥은 1,000pt 달성. 1월 26일 신고가인 1,007.52pt 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특히 씨젠은 무상증자 및 배당 결정 이후 지속적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세를 유지.

 

 [반도체] 상술했다시피 반도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 대해서는 외인, 기관의 매도 포지션이 지속되면서 약보합 유지. 하지만 코스닥 반도체 관련주들은 나쁘지 않은 수급을 보였으며 특히 SK머티리얼즈(+3.78%), 제주반도체(+8.31%), 원익IPS(+4.52%) 등이 굉장히 인상적.

 

 [배터리]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과 원만한 합의를 보이면서 장전 상한가까지 갔으나, 혼조세를 유지하면서 +10% 대로 마감. 그동안 우려 포인트였던 대손충당금 확보는 절반을 로열티로 지불하는 딜을 통해서 어느 정도 커버에 성공. 게다가 향후 유가가 적정폭을 유지한다면, 정유 사업을 통하여 빠르게 합의금을 지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해당 여파로 배터리 소재주들(포스코케미칼(+4.97%), 앨앤에프(+7.76%)., 에코브로비엠(+8.54%)) 등은 큰 폭으로 상승. 하지만 완제품 관련주인 삼성SDI, LG화학은 그저 그런 가격 변동을 보이고 수급도 실망스러운 상황.

 

 [바이오] 셀트리온은 수급 없는 상승.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6% 의 상승. 하지만 이 상승이 평범해보일 정도로 코스닥 바이오주들의 강세가 유지. 셀트리온헬스케어(+1.48%), 셀트리온제약(+1.60%), 씨젠(+4.31%), 제넥신(+1.43%), 녹십자랩셀(+10.01%), 노바텍(+12.74%), 엔지켐생명과학(+9.29%) 등.

 

 [IT] 카카오는 오늘 액면분할로 인하여 거래정지. NAVER, 엔씨소프트 등 빅3 들도 그저 그런 수급을 보여주면서 평범한 수치로 마감.

 

 [배당주] 금융주 및 배당주들은 나쁘지 않은 수급을 보이면서 마감. 특히 SK텔레콤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상당히 강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미 타고 있던 사람들은 당분간 여유를 만끽해도 괜찮을 듯.

 

 [기타] 조선주는 여전히 혼조세. 현재 가장 핫한 주식이라고 한다면 역시 대원미디어, 한화투자증권우인데...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다. 탄 사람들은 축하함.

 

 

 [중국] 외 아시아 증시들은 대부분이 혼조세로 마감. 리커창 총리와 류허 부총리 등이 과도한 상품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며 시장은 약세.

 하지만 그런 우려와는 다르게 중국 기업들에 대한 가이던스는 상당히 좋은 편.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종목은 반도체 관련주와 소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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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차이나 데스크_ 김미선의 오늘의 특징주]

오전장 상해종합지수 -0.8%, 심천성분지수 -1.7%, 항셍지수 -1%, 항셍테크지수 -1.6%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본토는 전력/유틸리티, 철강, 부동산, 건설, 석탄 등 전통산업이 강세를 보인 반면, 비철금속, 경공업(가구), 화학, 방산, 헬스케어, 레저 등 섹터가 2% 이상 낙폭을 보였습니다.

 

홍콩은 에너지를 제외한 전 섹터 하락했으며, 이 중 빅테크 업종은 알리바바 +7% 상승에도 불구하고 1.7% 하락했습니다. 한편으로 알리바바 대상 과징금 확정은 알리바바에게는 불확실성 해소 이벤트로 긍정적으로 작용한 반면, 기타 플랫폼회사에게는 다음 처벌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부담감으로 다가오면서 빅테크 약세를 주도했습니다. 

 

중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요인은 대외적으로는 달러 강세와 미 금리상승, 대내적으로는 중국정부의 유동성 긴축과 플랫폼 규제 우려인데요. 오늘 중국증시의 약세 흐름은 2가지 대내적 요인에 대한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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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증시는 상술한 금리 상승에 대한 强달러 기조 및 과대 상승한 시장에 대한 긴장감이 어느 정도 반영되어 현재 선물은 마이너스로 출발 중. 오늘은 특별한 이벤트도 없기 때문에 아마 보합으로 시장이 마감하지 않을까 예상해봄. 변수로는 새벽 2시에 진행되는 미국 중장기채(3년채, 10년채) 입찰이 있는데 만약에 국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며 입찰된다면 시장은 강력한 하락세를 동반하여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이전 1.52%, 예상치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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