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한건 2018년부터. 사서도 많이 읽고, 빌려서도 많이 읽었으니 실질적으로 읽은 건 한 1년 평균 10~15권 정도 해서, 40권 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책을 읽게된 동기는 모든 사람들과 비슷합니다. 제가 주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한게 2017년(소액 굴린지는 몇 년 됐는데 이 때는 아빠가 사래서 뭣도 모르고 넣은거라 의미 없는 듯)입니다. 2017년은 반도체 오버사이클과 대통령 교체 수혜로 지금 시장처럼 사면 다 오르던 시대였죠. 시작한 타이밍이 좋았습니다. 당연히 타이밍빨로 얻은 돈은 쉽게 사라지더라고요. 반도체 오버사이클이 끝나고 박스장에 돌입하니까 수익률이 쭉쭉 깎이기 시작했습니다. 진짜 말그대로 천장에서 사서 바닥에서 파는 개호구짓을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벌어놓은 수익이 점점 ..